▶ "브로콜리너마저"의 새 앨범 펀딩에는 만화책이 포함되어 있다
▶ 웹툰전문교육기관 SWA, 만화기업 사이드비와 업무협약 체결
▶ 아이스너상 후보, "수평선"말고도 주목해야 할 작품들
'독립만화'는 여러가지 의미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부터 독립했느냐가 '독립'의 기준이기 때문에, 때로 이 지점은 첨예한 대립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조금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디터는 독립만화는 플랫폼이라는 시스템에서 독립한 작품으로 보고, '독립'의 요소가 있는 작품들의 펀딩을 모아왔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또는 가봤지만 전승이 끊긴 외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작가들을 응원해주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펀딩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래에 펀딩 작품 목록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1. [SAPA vol.1] CLIPPERS, 길을 잃은 만화가 (2020년 12월 21일까지 펀딩 중)
만화의 확장을 시도하기 위해 모인 아티스트들의 콜렉티브인 'SAPA'가 첫 작품집을 내놓습니다. 김푸른, 이와, 누누프레스, 메, 맹하나, 아윤 등 독립만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이름부터, 이번에 처음 작품을 내놓는 작가도 있습니다. 각양각색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은 첫번째 책은, '만화'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여러분에게 좋은 답이 될 것입니다. 독특한 만화를 찾고 있다면 펀딩 페이지에서 SAPA를 만나보세요.
총 200만원을 목표로 펀딩중이고, 12월 7일 오전 현재까지 84%가 모였습니다. 펀딩 리워드 등 자세한 내용 역시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 매일 오는 밤, 방에 대한 책.<밤에 방에서> (2020년 12월 20일까지 펀딩 중)
기호와 면, 그리고 흑과 백을 가지고 다채로운 표현을 하는 작가 하호하호의 단편집입니다. 벌써 일곱번째 프로젝트인데, 매번 새로운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라 팬들의 기대가 있는 작가죠. 이번에는 다섯 편의 단편을 엮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번 찾아오는 밤에, 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제로 다섯 편의 단편을 만들었네요. 하호하호 작가의 독특한 필치로 엮어낸 작품이 기대됩니다.
총 300만원을 12월 20일까지 모으고 있고, 12월 7일 오전까지 85%가 모였습니다. 관심이 생겼다면, 펀딩 페이지에서 한번 확인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