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웹툰 서비스 추가, '케이툰'과 병행 서비스
▶ 2023 블라이스 정식연재 공모전 수상작 발표…대상 상금 2000만원
KT 자회사인 웹툰, 웹소설 제작·유통사 스토리위즈가 IP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자사 IP의 영상화, 웹툰화, 애니메이션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리위즈는 KT에서 분사하여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웹소설 <형사의 게임>, <로드 오브 머니>를 비롯 웹툰 <괴물아기>, <구원> 등의 영상화 판권, <검사님 출세하신다!>, <디버프 마스터>의 웹툰화 판권 등 총 30여개의 IP를 판매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10여 개의 영상화∙웹툰화 판권 판매 및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웹툰 IP의 애니메이션화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 원작 로맨스판타지 웹툰<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는 연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는 경기국제웹툰페어, 국제콘텐츠마켓 SPP에서의 인기에 힘 입어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 중입니다.
그간 스토리위즈는 여러 굵직한 IP 행사에 참석하여 IP 비즈니스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등에서 선정된 <애기씨는 왕을 탐한다>, <갓 오브 블랙필드>, <와그작>은 여러 제작사로부터 영상화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지난 한 해 KT그룹의 IP 전초기지로서 역할 수행은 물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플랫폼과 레이블을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며 “2023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IP 가치 향상을 위해 거침없이 도전하여 창작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KT 산하의 밀리의 서재가 장르 소설 서비스를 확대하며 IP 홀더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스토리위즈가 좀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