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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비상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하비상 수상작에는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이 해외 만화상 부문(Best International Book)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디지털 북(Digital Book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하비상(The Harvey Awards)은 미국의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Harvey Kurtsma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되었습니다. 한국 작품은 지난해 김금숙 작가의 <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영신 작가는 <엄마들>을 통해 "중년 아줌마들의 열정 넘치는 연애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