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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운-문정후 콤비의 걸작 무협웹툰 <고수>가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류기운 작가의 암 투병으로 인해 1년간 휴재했던 <고수>는 다행히 류기운 작가의 건강이 호전되면서 연재 재개가 확정되었습니다.
오늘 공개된 연재예고에서 류기운 작가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에 치료 잘 마치고 나름 열심히 재활하고 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항암치료가 끝난 뒤 두 차례 검진을 했고, 향후 4년 6개월 주기로 검진을 통해 재발 징후가 발견되지 않으면 완치 판정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검진 때 주치의 선생님께 '재활은 계속하되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일상으로 복귀해도 좋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요일부터 다시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독자들은 "사랑해요",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라거나 "암세포 눈치 챙겨라"는 등 위트있는 댓글로 전설의 귀환을 반겼습니다. 네이버웹툰 역시 국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고수의 복귀를 반겼습니다. 고수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다시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