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숏애니 서비스 "컷츠" 연내 출시 목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서비스 '컷츠'를 곧 공개합니다. 최근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확정, 런칭 속도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기존 네이버웹툰 로고에 동영상 재생 아이콘을 모티브로 추가한 디자인을 채택한 '컷츠'는 숏폼 애니메이션 전문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컷츠에서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UGC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마치 베스트도전과 같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숏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웹툰 IP와 숏폼 콘텐츠 흐름을 맞춘 시도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아직 드문 숏 애니메이션 기반 창작 플랫폼인데다, 해외에서 이미 선보이고 있는 "New&Hot"과는 다른 방식이라는 점도 눈길을 모읍니다.

네이버웹툰 앱 내에서 웹툰과 숏애니를 모두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과연 웹툰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사입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모이는 플랫폼이 되었을 때 웹툰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려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웹툰은 "영상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짧은 시간 안에 웹툰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실험 중"이라며 "숏애니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창작생태계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컷츠가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 그리고 어떤 효과를 선보이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추천 기사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