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관객 30만 넘었다... 장기 흥행 가능할까?
출처=쇼박스
이우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 11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은 누적관객수 30만 1,405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CGV 연령별 예매분포를 기준으로 40대 관객층이 주를 이루던 것에서 2030 관객 비율이 상승하면서 원작 팬 뿐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장기 흥행 과정에서도 보였던 현상인데, 만약 이걸 이어갈 수 있다면 <퇴마록>역시 장기흥행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작년 "파묘"에 이어 올해에도 오컬트 장르에서 흥행작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김동철 감독과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참여한 GV가 빠르게 매진되는 등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관객들 역시 등장인물 서사에 공감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입소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993~2001년까지 연재된 <퇴마록>은 연재 종료 후 24년이 지난 지금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우혁 작가의 협력으로 3년간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된 만큼, 벌써부터 차기작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P의 부활, 장기 흥행,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퇴마록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일단 기대를 가져봐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