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도카와 1대주주 됐다... 카카오 2대주주로
소니가 일본의 종합 미디어그룹 카도카와와 전략적 자본 및 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월 7일 발행되는 신주 1,205만 4,100주를 약 500억엔(한화 약 4,631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도카와는 1945년 설립된 만화출판사 '카도카와 쇼텐'에서 출발한 미디어 그룹으로, 이후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소위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핵심으로거대 스폰서로 애니메이션 시장의 큰손이자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트노벨, 영화는 물론 '소울' 시리즈의 프롬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게임까지 폭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니는 이번 주식 인수를 두고 "보다 광범위하고 깊은 협업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적 공동 투자, 크리에이터 발굴, 양사 IP 미디어믹스, 공동 홍보 등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소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도카와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글로벌 단에 유통하고 퍼블리싱하는 과정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소니가 카도카와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사 모두 노리는 바가 명확하다보니 서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위한 주식취득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업분야 역시 광범위한 만큼,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두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지난 2021년, 카도카와 코퍼레이션과의 자본 제휴를 통해 지분 1.93%를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인수를 통해 총 10%의 지분을 확보해 1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1대주주이던 카카오는 2대주주가 될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약 8.87%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한 협업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소니는 지난 여름과 가을 사이 인포콤을 인수, 일본의 대형 만화 플랫폼인 메챠코믹을 인수 시도했다가 블랙
소니가 일본의 종합 미디어그룹 카도카와와 전략적 자본 및 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월 7일 발행되는 신주 1,205만 4,100주를 약 500억엔(한화 약 4,631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도카와는 1945년 설립된 만화출판사 '카도카와 쇼텐'에서 출발한 미디어 그룹으로, 이후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소위 '제작위원회' 시스템의 핵심으로거대 스폰서로 애니메이션 시장의 큰손이자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트노벨, 영화는 물론 '소울' 시리즈의 프롬소프트웨어를 비롯한 게임까지 폭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니는 이번 주식 인수를 두고 "보다 광범위하고 깊은 협업 촉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적 공동 투자, 크리에이터 발굴, 양사 IP 미디어믹스, 공동 홍보 등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소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도카와의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글로벌 단에 유통하고 퍼블리싱하는 과정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소니가 카도카와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사 모두 노리는 바가 명확하다보니 서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위한 주식취득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업분야 역시 광범위한 만큼,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두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지난 2021년, 카도카와 코퍼레이션과의 자본 제휴를 통해 지분 1.93%를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인수를 통해 총 10%의 지분을 확보해 1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기존 1대주주이던 카카오는 2대주주가 될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약 8.87%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긴밀한 협업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소니는 지난 여름과 가을 사이 인포콤을 인수, 일본의 대형 만화 플랫폼인 메챠코믹을 인수 시도했다가 블랙락과의 경쟁에 밀려 인수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추가 투자처를 찾던 소니는 이번 카도카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콘텐츠 분야에서 날아오를 준비를 차근차근 밟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