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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끔찍한 방화 테러사건으로 30명 이상이 사망한 교토애니메이션스튜디오 방화 참사가 한달 지났습니다. 쿄애니를 대리중인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13일(화)까지 입금이 확인된 지원금은 19억 6800만엔, 한화 약 224억원 가량입니다. 일본 전역에 설치되었다가 태풍 영향으로 일시 철거되었던 분향소 역시 지난 16일 다시 설치되어 참사 한달을 맞은 오늘까지도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성금이 모여 미국의 애니메이션 배급사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중국, 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교토시와 교토국제만화박물관을 운영하는 도쿄 세이카대학이 지원금을 모금, 2일까지 400만엔 이상이 모금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도착하는 성금이 완전히 씻을 수는 없겠지만, 전 세계 팬들의 성원이 일본 교토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