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웹툰을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웹툰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웹툰이 기업들에게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이유는 젊은 세대들이 거부감이 없으며, 모바일 시대에 맞추어 최적화된 콘텐츠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힘입어 웹툰이 '디지털 판촉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웹툰을 통해 브랜드를 광고할 경우, 고객들이 웹툰을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과 효과 때문에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웹툰 플랫폼의 콜라보 증가 >

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최근 웹툰과 관계 없는 타분야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웹툰 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인터파크와 MOU를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이커머스와 금융 업계가 투믹스와 협약을 맺은 것은 웹툰을 통해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미래 잠재 고객층인 1020세대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교집합층이 아닌, 겹치지 않는 잠재고객층을 끌어올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 자체가 '디지털 판촉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 관련 정보 "투믹스,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와 업무제휴 체결 - 웹툰과 금융 분야의 다양한 협업 진행" ]

< 효과 입증된 브랜드 웹툰 >

웹툰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미니소시지 '맥스봉' 캐릭터를 활용해 6컷 웹툰인 '맥스봉툰'을 제작하였는데요. '맥스봉툰'은 2030세대가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일상툰입니다.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도 주류업계에서 최초로 '4버디스'란 웹툰을 선보였습니다. 이 웹툰은 '열혈강호'의 전극진, 박진환 작가가 참여해 3040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PV가 500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은바 있습니다.

투믹스 마케팅 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기면서도 작품별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앞으로 웹툰이 더욱 마케팅 수단으로서 이용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라고 관련 현상에 대해 의미를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