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스트리트, 일본서 배경제작 프로그램 "에이블러"와 3D 애셋 마켓 "에이콘"소개

웹툰작가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3D 모델 마켓 ACON을 운영하는 카펜스트리트는 아시아 최대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SusHi Tech Tokyo 2025"에 참가, 배경생성 서비스인 에이블러(ABLUR)와 마켓 ACON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은 "실제 작업에 적용 가능한 현실적 솔루션"이라고 호평했다고 카펜스트리트는 전했는데요, 피칭 후 에이블러와 에이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의 문의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세계 500여개 스타트업, 5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국제 이벤트입니다. 카펜스트리트는 공식 피칭프로그램에 초청, 무대에 올라 웹툰 제작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습니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무대 피칭에서 웹툰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배경에셋 거래 플랫폼 에이콘, 만화창작 전반에 최적화된 협업형 창작솔루션 에이블러를 선보였습니다. 에이블러는 제작 단계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배경 작업을 쉽고 편하게 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카펜스트리트는 밝혔는데, 일본 만화업계의 작업방식에도 적합한 UI와 UX를 도입, 작업자 스타일을 지키는 선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카펜스트리트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웹툰 산업의 기술적 기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이번 피칭을 통해 ABLUR와 ACON을 중심으로 일본 및 아시아 콘텐츠 업계와의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