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조폐공사와 협업….⟨취사병 전설이 되다⟩ 금, 은메달 출시


출처: 한국조폐공사 제공

스튜디오드래곤이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K-드라마 어워즈 컬렉션’의 첫 상품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카드형 골드, 실버 메달을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주인공이 군대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작품은 26년 상반기 공개 이후 흥행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티빙에서 선보인 시리즈 중 공개 첫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유료 가입자를 유치한 작품으로 기록됐습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툰 조회수도 기존보다 61배 늘며 원작 유입도 입증했습니다. 이어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작품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조연상, OST 인기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조폐공사는 앞서 이야기한 흥행 실적과 수상 이력, 웹툰에서 드라마로 이어진 IP 확장성을 고려해 해당 작품을 컬렉션의 첫 주제로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제품은 카드형 골드(Au999, 1g)와 카드형 실버(Ag999, 5g) 등 2종으로 제작됐습니다. 두 제품에는 주인공 강성재(박지훈)를 상징하는 스마일 배지와 조리모를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습니다. 골드 제품 케이스에는 드라마 공식 포스터를, 실버 제품 케이스에는 작품을 상징하는 ‘퀘스트 상태창’을 각각 활용해 차별화했습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팬들이 작품의 감동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드라마의 개성과 재미를 제품에 녹였다”라며 향후 다양한 K-콘텐츠와 조폐공사의 기술을 결합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드라마 시청 경험을 실물 소장으로 연결하는 협업에 첫 작품으로 웹툰 IP를 확장한 드라마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인상 깊습니다. 또한 앞서 성창훈 사장이 말에서 K-콘텐츠와 조폐공사의 기술을 결합한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낸다는 점에서 웹툰 문화상품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이번 상품이 어떤 성적을 보이는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번 상품이 방영된 지 약 5개월이 지난 작품이라는 점과 원작 웹툰과 드라마 모두 이미 완결이 났다는 점에서 방영 당시와 비교했을 때 많은 주목을 받을지는 의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지점을 고려하여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부터 협업이 들어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드라마 매체에서는 배우의 인지도도 드라마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주인공 강성재를 연기한 박지훈 배우가 드라마 방영 당시 ⟨왕과 사는 남자⟩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는 점이 드라마 흥행에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상품이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드라마 시청 경험을 실물 소장으로 연결한다는 것을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K-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이 나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우려되는 지점을 해결하여 다양한 선례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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