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7월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 이누이, 저가 고속철 위고에 오리지널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테제베에서는 모바일, 또는 PC로 기차 내 전용 네트워크 연결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여기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웹툰이 추가되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이 고속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먼트(Moment)사와 파트너십을 체결,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한국 웹툰 9편, 프랑스 웹툰 6편을 테제베 전용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프랑스 국영철도는 2023년 기준 테제베 누적 승객 수는 1억 2,400만명 이상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입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 총괄 리더는 "여름 바캉스 기간에 맞춰 많은 이용객에게 웹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작품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프랑스 사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웹툰을 접하고 웹툰의 재미와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내 콘텐츠처럼 '고속철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그 안에 웹툰이 들어간다는 건 꽤나 흥미롭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