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코 "들쥐", 넷플릭스에서 영상으로 제작된다

루드비코 작가의 웹툰 <들쥐>를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류준열, 설경구 배우가 출연합니다. <들쥐>는 은둔생활을 하던 소설가 문재(류준열 분)가 자신의 정체성을 빼앗은 '들쥐'를 쫓아가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스릴러입니다. 문재는 한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 과거 자신을 추적하던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분)와 손을 잡고 들쥐의 정체를 파헤칩니다.
카카오웹툰에서 볼 수 있는 <들쥐>는 루드비코 작가가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동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든 작품입니다. 현실과 허구,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진실 추적, 그리고 반전이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손 the guest", "보이스", "루카: 더 비기닝"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모범가족"의 이재곤 작가가 극본을 맡아 몰입감 있는 서사를 예고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류준열, 설경구 두 배우의 첫 공동 출연작으로, 독특한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 간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스튜디오, 에이치하우스가 공동으로 맡으며, <들쥐>는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입니다.
2017년에 연재를 시작해 2020년에 연재가 끝난, 연재 종료 후 5년이 지난 작품도 '잘 만들었다면'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