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드롭(Global Drop)’ 본격 가동… ⟨용사의 발라드⟩ 전(全) 언어 동시 런칭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동시 런칭 프로젝트 '글로벌 드롭(Global Drop)'의 첫 작품으로, 정통 판타지 웹툰 ⟨용사의 발라드⟩(각색 남웅, 작화 음유시인, 원작 도동파)를 지난 19일 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9개 언어로 동시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드롭'은 기대 신작과 대형 복귀작을 다국어로 시차 없이 동시 공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정식 연재 작품을 9개 언어 서비스에 동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용사의 발라드⟩는 도동파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통 판타지 왕도물로, 평생을 전쟁의 도구로 이용당하다 비참한 죽음을 맞은 최강의 소드마스터가 100년 뒤 소년 '리카르트'로 환생하여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기반에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 연출, 영웅적 내면의 갈등을 묘사한 캐릭터성, 압도적인 사이다 연출 등이 웹툰으로 재탄생한 작품의 재미 요소입니다.
⟨용사의 발라드⟩ 작품은 한때 유행하던 '회빙환' 중 환생이 들어간 작품이지만 기존 웹툰과 웹소설 클리셰를 비틀어 절대 악을 물리치는 서사가 아닌 살인귀가 용사로 불리기까지 사람과 사람의 여정과 성장을 담아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삶 자체를 이야기합니다. 9개 언어로 동시에 선보일 작품인 만큼 세계가 공감하기 쉬운 삶을 이야기한 작품을 선정했다는 지점이 인상 깊습니다.
또한 9개 언어로 글로벌로 동시에 선보였을 때 불법 유통 차단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 불법 번역을 일삼는 범죄자들의 핑계로 대는 것은 '한국에 업로드되고 해외 팬들이 보는 데까지는 2~3주가 걸린다'라는 것이었는데, 네이버웹툰이 그 핑계를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26년 3월 네이버웹툰 인기 4개 작품을 선정하여 글로벌 동시 연재를 시범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휴재 전 대비 작품 결제액이 최대 200% 이상 늘어나며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이버웹툰이 밝혔습니다.
연고은 웹툰 엔터테인먼트 CBO(최고사업책임자)는 "글로벌 드롭(Global Drop)은 9개 언어권의 번역과 마케팅, 운영 등을 섬세하게 맞추고 논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시도"라며, “전 세계 독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작자 수익 보호, 불법 유통 차단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전 세계 독자들이 지연되는 시간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콘텐츠 파급력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드롭같은 글로벌 동시 연재를 채택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웹툰 플랫폼 레진에서 25년 9월에 ‘월드드랍’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동시 연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레진에 이어 대형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에서 글로벌 동시 연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웹툰 불법 유통 억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번 글로벌 동시 연재를 통해 해외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앞으로 웹툰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에도 검증된 IP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드롭이 모든 네이버웹툰 웹툰이 글로벌 동시 연재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