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창작캠프, 91명 예비작가 참여해 마무리... 우수작 네이버웹툰에 공개
이현세 작가가 주최하는 '2026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에 네이버웹툰이 후원해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10박 11일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습니다.
2001년 세종대 이두호 명예교수 주도로 시작된 이 캠프는 2014년 네이버웹툰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 전국단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는데요.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킬러 베드로⟩의 임리나 작가, ⟨연의 편지⟩ 조현아 작가, ⟨부동산이 없는 자에게 침여적인⟩의 유기 작가 등 여러 웹툰 작가들이 만화창작캠프를 거쳐가기도 했습니다.
올해 캠프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됐고, 전국 대학생, 휴학생, 베스트도전 연재 작가,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 등 91명과 멘토 작가 및 운영진을 포함해 126명이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동안 창작에만 전념, 각자 단편 작품을 완성했고, 동료 창작자와 작품을 공유하며 창작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고 네이버웹툰은 전했습니다.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는 창작자들이 모여 온전히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직 작가의 멘토링, 작품 피드백, 참가자 교류 기회를 제공해 창작 초기단계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체화하고 실제 작품 완성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네이버웹툰이 창작자 지원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이 재원을 공모전 등 작품 발굴, 작가 교육과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현세 만화창작캠프 후원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젊은 창작자가 성장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네이버웹툰의 장기적 창작생태계 투자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중 우수작을 선정, 네이버웹툰 단편선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킬러 배드로⟩의 임리나 작가, ⟨전생했더니 신입사원⟩의 예환 작가 등 웹툰작가들이 멘토로 참여, 콘티 구성부터 작화, 마감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작품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현세 작가는 "젊은 창작자들이 창작에 온전히 몰두하고, 현직 작가들과 직접 부딪히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한국 만화의 다음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캠프에서 만든 우수작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소개되고, 실제 독자와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예비창작자들에게 무엇보다 큰 경험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이 오랜 기간 이 캠프를 함께 후원해온 것은 창작 생태계의 뿌리를 넓히는 의미있는 투자"라며 "이번 캠프 참가자들이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든든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멘토로 참여한 <킬러 배드로> 임리나 작가는 “캠프에서 만난 예비 창작자들의 작품을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해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에너지가 크게 느껴진다”며 “저 역시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창작의 가능성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 이번 참가자들도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독자와 만나고, 신인 창작자로서 성장의 기회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콘텐츠 리더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는 네이버웹툰이 창작자와 함께 성장해온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현세 만화창작캠프를 비롯해 공모전, 교육, 복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창작자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넓혀 젊은 작가들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것 만큼이나 건강한 경쟁을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는 독자에서 지망생으로, 지망생에서 작가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있네요. 올해는 또 어떤 단편들이 나올지, 독자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