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0만 팔로워 DJ 슬러시, 음악 속 세계관과 웹툰 더해 내놓는다


DJ 슬러시(Slushii)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레이블 "소닉드림(SONICDrea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줄리언 스캔런이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인데,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독특한 음악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DJ 슬러시가 가장 잘 알려진 곡 "Past Lives"에서 영감을 받은 웹툰을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인 롭 페레이다, 메리웨더 미디어와 협업해 7월 6일부터 네이버웹툰 북미 플랫폼에서 독점 공개되는 액션 SF 어드벤처 장르의 웹툰을 공개합니다. <사피언트 드림Sapient Dream>이라는 제목의 웹툰에서 슬러시는 웹툰과 음악을 결합했고, 틱톡에서 화제를 모았던 "Past Lives"를 기반으로 한 서사를 선보입니다. 또한 에피소드는 새 앨범의 수록곡과 어우러져 슬러시의 음악세계를 한번에 표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웹툰 공개에 맞춰 슬ㄹ러시는 7월 5일과 6일 LA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엑스포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7월 5일 오후에는 대담 세션이, 밤에는 슬러시의 공연을 함께 진행되는데요. 다음날인 6일에는 팬미팅까지 알차게 차려져 있다고 하네요. 슬러시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음악으로 미국 10대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한데,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기대됩니다.

슬러시는 "<사피언트 드림>은 제가 수년간 꿈꿔왔던 세계관입니다. 애니메이션이자 음악이며, 저를 만든 요소가 모두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웹툰으로 이 이야기를 구현해 애니메이션, 만화 팬들이 쿠로, 프리실라, 그리고 친구들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슬러시는 '꿈꿔왔다'라는 말을 강조했는데요, 그의 앨범 리스트를 살펴보면 2018, 2019, 2020년 3년간 "드림", 즉 꿈이라는 제목의 앨범 시리즈를 3년 연속 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교차하는 웹툰의 매력이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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