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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왕생", 크리스마스 이브 밤 10시에 컬러 스크롤버전 카카오웹툰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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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신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스카이는 매니지먼트, 영화, 드라마 제작에 이어 웹툰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튜디오스카이는 웹툰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극락왕생>을 제작한 고사리박사 작가가 설립한 '고사리스튜디오'를 인수 합병, 웹툰 시장에 진출합니다.
독립 플랫폼 딜리헙을 통해 연재된 <극락왕생>은 2019 콘텐츠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문학동네에서 단행본이 출간되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상업적으로 익숙한 플롯을 활용하면서도 다양성을 놓치지 않는 집요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우리의 오늘날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스카이는 <극락왕생>의 해외 수출은 물론 영상화 추진도 동시에 기획하고, 영상 콘텐츠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고시라스튜디오의 고사리박사 작가 역시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웹툰을 한정적인 콘텐츠로만 사용하기엔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물 등과 같이 다양한 매체와 시너지 효과를 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 분들과 대중분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독립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고사리박사 작가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2021년의 우리는 그 첫걸음을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