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전문 플랫폼 조아라가 PC 웹서비스를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모바일 웹으로 전환합니다. 지원 일정은 12월까지이며, 이는 조아라에서 제공하는 뷰어가 플래시 기반인 것과 플래시가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정과 겹치는 걸 볼 때 PC 웹을 새로 개발하는 것 보다 모바일웹 통합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지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PC 웹에서만 지원하던 뜰 서비스, 카페 서비스, 예약 아이템, 홍보 아이템, 작품 평점, 회원간 쪽지 기능이 서비스 종료될 예정이라고 조아라에서는 밝혔습니다.
PC 웹을 기반으로 성장한 조아라가 PC 웹을 정리하고 모바일로 일원화하겠다는 이번 공지는 꽤나 의미심장합니다. 콘텐츠가 분야를 막론하고 모바일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